[단독]조충현 아나, '드림팀2'서 승부욕 내다 어깨 탈골 '부상'

  • 등록 2015-01-27 오전 11:54:55

    수정 2015-01-27 오전 11:56:06

조충현 아나운서(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분간 방송 출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아나운서 특집으로 진행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녹화에서 왼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당했다.

27일 ‘출발 드림팀2’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게임 도중 결승점을 통과하다 닫히는 문에 어깨를 부딪혔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미 탈락이 확정적인 상황이었지만 결승선 통과를 위한 의욕이 앞섰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현장에 있던 ‘출발 드림팀2’ 팀닥터에게 응급조치를 받은 뒤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치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탈골된 어깨는 다시 맞췄지만 근육 손상이 있어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번 녹화에는 조항리, 김기만, 강승화, 한상헌 등 아나운서들이 빅스타 필독, 틴탑 리키 등 연예인들과 함께 참여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 중 가장 마지막에 남아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하다 부상을 당했다.

‘출발 드림팀2’ 한 제작진은 “재미있게 녹화를 하다 승부욕이 발동해 무리를 했다는 게 조충현 아나운서의 설명이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어제(26일) 찾아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인사를 했다”며 “당분간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말라는 진단을 받아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당장은 나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현재 KBS2 ‘생생 정보통’과 ‘연예가중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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