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10.25%→9.25% 인하..4년만에 최저수준

  • 등록 2017-07-27 오전 7:20:00

    수정 2017-07-27 오전 7:2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낮췄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6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25%에서 9.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9.0%)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기준금리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4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은행은 “경제 개혁의 진행과 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지금까지의 경제 환경을 고려해 통화 완화 속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연말께 7.75~8.0%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당초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100bp 낮출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브라질의 6월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0.23%로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자 통화 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라 판단하는 전문가가 많았다.

브라질은 지난해 10월 14.25%였던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완화정책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2월과 올 2월에는 75bp씩, 4월과 5월에는 100bp씩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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