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까치울초 출신’ 황희찬, K리그2 현장 찾는다... 부천-김천전 시축

  • 등록 2023-06-27 오후 5:27:57

    수정 2023-06-27 오후 5:27:57

‘부천 출신’ 황희찬이 부천-김천전 시축을 맡는다. 사진=부천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K리그2 현장을 찾는다.

부천FC1995는 내달 1일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1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황희찬이 시축을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황희찬은 부천시의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까치울초등학교 출신인 황희찬은 부천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포항 제철중, 제철고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 2020년부터 부천시의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천은 황희찬이 평소 휴가 기간 부천종합운동장을 종종 방문해 부천 경기를 관람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특별 손님으로 초청돼 경기 전 시축 행사로 부천 팬과 시민들을 만나고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홈경기를 맞아 전 관중 입장 티켓 50% 할인, 경품 70개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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