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경복궁·여의도 등서 뮤비 촬영… 근본이 서울"

  • 등록 2023-10-06 오전 11:28:14

    수정 2023-10-06 오전 11:28:14

그룹 NCT 127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정규 5집 ‘팩트 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의 근본은 서울입니다.”

정규 5집 ‘팩트 체크’로 돌아온 그룹 NCT 127이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이같이 밝혔다.

NCT 127 정우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정규 5집 ‘팩트 체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NCT 127은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라며 “뮤직비디오를 서울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복궁에서도 찍었고 여의도와 청계상가에서도 찍었다”며 “NCT 127의 근본이 서울이다보니, 서울의 예쁜 배경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저희의 코어는 서울”이라며 “서울의 색깔을 비주얼적으로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를 많이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서울에 딱 붙는 느낌이 들었다”며 “한복도 입어보면서 저희의 아이덴티티를 살려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해찬은 “어떻게 해야 뮤직비디오의 스케일이 커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뮤비 속 멤버들의 액팅도 열심히 해서 잘 나온 듯한 느낌이다. 멋있게 봐달라”고 했다.

쟈니는 “퍼포먼스가 정말 역대급”이라고 자랑했고, 유타는 “댄서 100명과 인천대교 위에서 찍은 군무가 있는데, 꼭 주목해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는 6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팩트 체크’를 포함해 ‘무중력’(Space), ‘퍼레이드’, ‘엔젤 아이즈’(Angel Eyes), ‘요트’(Yacht), ‘주 느 세 콰’(Je Ne Sais Quoi), ‘별의 시’(Love is a beauty), ‘소나기’(Misty), ‘리얼 라이프’(Real Lif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팩트 체크’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곡이다.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팩트 체크’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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