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심진화·김원효 부부, 핸들러 향한 불꽃 신경전

  • 등록 2021-03-15 오후 3:07:01

    수정 2021-03-15 오후 3:07:01

(사진=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5일)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반려견 태풍이 앞에서 불꽃 신경전을 펼친다.

MBC에브리원 예능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성취, 감동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주(8일) 첫방송된 후 “재미와 정보 다 잡았다”는 호평을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연예계 대표 결혼 장려 커플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달려라 댕댕이’ 출사표를 던졌다. 태풍이는 어질리티와 잘 맞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는 진돗개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첫 테스트부터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원효, 심진화 부부 중 누가 핸들러가 되어 에이스 태풍이와 어질리티에 도전할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본격적인 어질리티 훈련 돌입 전 댕댕이들의 사전 테스트와 함께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핸들러 능력 테스트도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도 태풍이를 향한 애정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던 부부인만큼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날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어질리티 전문가 앞에서 각각 핸들러 테스트를 받았다. 온 운동장을 최선을 다해 뛰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모습에서 핸들러를 향한 욕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특히 애정까지 잠시 접어둔 부부의 불꽃 신경전이 아슬아슬한 분위기까지 유발했다고 한다.

과연 테스트 결과, 태풍이와 함께 어질리티를 하게 될 핸들러는 누가 됐을까. 테스트 후 전문가로부터 태풍이가 아니라 핸들러가 문제라는 충격적 진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쏠린다. 닭살 부부의 불꽃 튀는 신경전 결과는 3월 15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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