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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방송심위는 20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지난해 8월 19일 방송분에 대해 만장일치로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의견진술은 제작진의 해명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겸 방송소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 파장이 크게 일었던 만큼 제작진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후속은 방송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