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결혼발표 후 `도둑놈` 소리 많이 들었죠"

  • 등록 2010-02-19 오후 3:35:14

    수정 2010-02-19 오후 4:20:15

▲ 임호(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도둑놈, 나쁜 놈 소리 많이 들었죠.”

배우 임호(40)가 띠동갑 연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주위 반응을 이같이 밝혔다.

임호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주위 반응에 대해 “남자들은 부러워하고 여자들은 `도둑놈` `나쁜놈` `양심 없는 놈`이라고 했다. 욕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런 반응은 예비신부가 임호와 띠동갑이기 때문이다. 예비신부 윤정희(29)씨는 임호와 11살 차이지만 임호는 양력으로 1970년 1월27일생으로 음력으로는 1969년 12월20일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닭띠 띠동갑이다.

임호는 지난 2008년 8월 선배 소개로 윤씨와 처음 만나 1년 7개월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임호와 윤씨는 기자회견을 한 롯데호텔에서 오는 3월6일 화촉을 밝힌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에 차릴 예정이다.

임호는 유명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임충의 아들로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장희빈’, ‘만강’, ‘대왕의 길’, ‘태양인 이제마’, ‘사랑을 할거야’, ‘꽃보다 여자’, ‘맨발의 사랑’, ‘대조영’, ‘우리 집에 왜 왔니’,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드라마와 시트콤 ‘혼자가 아니야’, 영화 ‘공포택시’, ‘어느 날 갑자기’ 등에 출연해왔다.

뿐만 아니라 한류드라마 ‘대장금’에서 중종 역을 맡아 일본에서도 인기의 기반을 쌓았고 주윤발, 엽청문 주연의 홍콩영화 ‘영기박인’,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 한국영화 ‘클레멘타인’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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