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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의상 입고 팬케이크 판 태국 여대생.. 경찰 출동 소동

  • 등록 2021-11-29 오전 8:33:04

    수정 2021-11-29 오전 8:33:04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태국에서 한 여대생이 노출 의상을 입고 팬케이크를 판매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은 태국의 간호대 학생 올리브 아란야 아파이소(23)가 노출 의상으로 치앙마이에서 팬케이크를 팔아 매출이 4배나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그의 의상이 부적절하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가게에 방문에 “상의를 갈아입어라”고 명령했다.

(사진=더선)
올리브의 의상과 관련한 논란은 지역 구의회까지 번졌다. 창 푸악 구의회 사무실 대변인은 “치앙마이는 문화의 도시”라며 “사람들이 올리브의 의상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 여성에게 옷을 갖춰 입고, 덜 외설적인 의상을 입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올리브는 “노출 의상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면서도 “신체 중요 부위에 테이프를 붙여 옷이 흘러내리는 걸 막았다”며 “저는 돈을 벌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 의상을 입은 후)개점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섰고, 몇몇 분들은 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해 더 유명해졌다”며 “개업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하루에 100박스 넘게 팬케이크를 팔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올리브에 머리를 묶고, 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해야 할 뿐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동안 고객 사이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불시에 가게를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올리브는 “다른 옷을 입고 위생 지침도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내에서 공개적인 외설 행위를 할 경우 5000바트(약 18만 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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