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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은 드라마 제목처럼 ‘맨’,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화가 나면 몸에서 칼이 돋는, 그것도 기괴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1,2회 방송 후 코를 벌름거리며 연신 후각에 민감하며 화를 내는 일에 혈안인 주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낯설고 어색한 분위기를 안긴 ‘아이언맨’은 여인의 향기를 넘어 사람 냄새를 풍기는 손세동이란 인물에 대한 애정 또한 드러내고 있다. 사람 같지 않은 주홍빈과 너무 사람 같은 손세동의 ‘썸’과 ‘쌈’을 오가는 관계 또한 ‘아이언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세경은 영화 ‘타짜-신의 손’으로 매력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어필했고 ‘아이언맨’에서는 무한 긍정의 성격을 가진, 꾸미지 않아도 예쁜 손세동이란 인물로 분해 연기 변신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직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는 ‘긍정 폭발녀’라는 손세동을 신세경 특유의 싱그러운 이미지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로 소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손세동의 특색을 그대로 녹여낸 듯한 대성통곡하는 모습이나 변태 아저씨를 처절히 응징할 때의 표정, 박장대소 등 꾸밈없는 리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서고 있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 신세경의 한층 더 깊어진 연기성장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이다”며 “신세경이 연기하는 진솔한 매력의 손세동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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