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칸→암스테르담·캐나다국제영화제 초청 쾌거

  • 등록 2022-07-04 오후 1:43:02

    수정 2022-07-04 오후 1:43:02

(사진=화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며 전 세계의 호평을 불러모았던 ‘다음 소희’가 이번엔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폐막작 및 암스테르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4일 해외세일즈사 화인컷픽처스에 따르면, ‘다음 소희’는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8월 3일까지 열릴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북미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손꼽힌다. 특히, ‘다음 소희’는 앞서 지난 5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돼 열띤 호응을 이끈 바 있다. 그 때에 이어 다시 한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것이다다. 해당 영화제에는 ‘소리도 없이’, ‘나를 찾아줘’ 등 다양한 한국 웰메이드 작품들이 초청됐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다음 소희’의 폐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캐스트와 각본과 연출 모두 훌륭한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의미가 깊다” 며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암스테르담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암스테르담 영화제는 정주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도희야’를 상영한 바 있다. 이로써 정주리 감독은 2회 연속 암스테르담 영화제의 초청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다음 소희’는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뛰어난 작품성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특히, ‘소희’로 열연한 신예 배우 김시은과 형사 ‘유진’ 역의 배두나가 펼치는 눈부신 열연, 공감을 일으키는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전 세계를 울린 작품으로 찬사를 끌어냈다.

잇따른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다음 소희’는 해외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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