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등 LG증권 마켓트랙커(25일)

  • 등록 2001-04-25 오전 9:15:25

    수정 2001-04-25 오전 9:15:25

[edaily] ◇ 기업 Update - 한국가스공사 (36460/HOLD)1/4분기 실적, 추운 겨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급격한 성장, 올해말 수익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 1/4분기 실적, 추운 겨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급성장 가스공사의 1/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1/4분기 매출액은 2조9,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4,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성장하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3,694.9억원, 2,5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2%, 42.4% 성장하였다. 이와 같은 실적 증가는 1)올해 1/4분기 추운 날씨로 인한 천연가스 사용량 16.6% 증가(2000년1/4분기; 500만톤->2001년 1/4분기; 583만톤)와 2)낮은 외화부채 비율로 인한 90억원 정도의 적은 외환 관련 손실(외화부채: 약 6,000억원; 부채총계: 약 6조원)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 연말 당기순이익은 2,300억원 규모로 지난해말 945억원 대비 143.4% 증가 예상 지난해 실적은 연말의 급작스런 환율상승과 헷지거래 손실로 인해 당기순익 945억원으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는 투기적 헷지 비율을 줄이고 외화부채를 축소함으로써 99년도 수준의 당기순이익 2,300억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주가는 당분간 모멘텀 부재로 인한 횡보 예상전년 동기 대비 1/4분기 실적의 급격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말 EPS 3,000원과 가스업종내 평균 PER 6배 정도를 고려해 볼 때, 동사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동사의 주가는 6월말로 예정된 정부의 가스산업 구조개편 수정안의 구체적 발표, 외국 오일 메이저와의 전략적 제휴 등 주가상승 모멘텀이 작용하기 전까지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시점에서 단기 투자의견은 “Hold”, 장기투자의견 “Overweight”를 제시한다. ◇ 산업 이슈 - 반도체장비 BB율 급락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바닥권 형성2001년 3월 BB율 0.64로 대폭 하락. 2001년 3월 BB율 0.64로 대폭 하락반도체장비 수주액 5개월째 감소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BB율은 동행BB율 저점에서 반도체 주가 상승세 전환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올 3분기 이후상승세 전환 가능. SEMI(세계 반도체장비 재료 협회)는 최근 2001년 3월 북미 반도체장비 시장에서의 BB 율(Book-to-Bill Ratio,반도체장비의 3개월 이동평균 출하액에 대한 수주액비율)이 지난날 0.73에서 크게 하락한 0.64을 기록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반도체경기 불황과 이에 따른 반도체 설비투자의 축소 등으로 지난해 말 이후 반도체장비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도체장비 수주액은 반도체경기와 연동되어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축소되고 있으며 2001년 1월 큰 폭의 감소이후 2월과 3월에도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주요 반도체장비 업체의 실적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전망이다. 반도체장비 출하액도 2000년 10월 이후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출하액감소율은 수주액감소율에 비해 낮아 완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BB율이 전세계가 아닌 북미지역 반도체장비업체 통계 수치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구성 16개 종목 중 반도체 장비업체는 4개에 불과하여 비중이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북미 반도체장비 BB 율은 큰 흐름으로 보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반도체 경기가 침체 국면에 들어서면 설비투자를 줄이게 되어 장비 수주액도 감소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장비 BB 율이 하락하게 되고 일정기간이 흐르면 경기순환적인 장치산업의 특성상 공급과잉이 공급부족으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BB율이 저점에 이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반도체경기에 선행하여 상승세로 돌아서게 되는 것이다.(BB율은 발표시점을 기준으로 비교)‘96년 초와 ‘99년 초에는 메모리의 호황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DRAM업체의 설비투자가 이어지며 BB율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반도체지수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BB율이 저점에 이른 ‘96년 9월(0.70), ‘98년 8월(0.56)에는 반도체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던 것을 알 수 있다. 즉, BB율이 저점에 이른 시점에서 반도체 관련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것이다. 경험적으로 BB율의 저점은 0.56 ~ 0.70이고 BB율 1.0 이하로 하락이 시작된지 5 ~ 8개월 후 저점에 도달하였다. 따라서 올 2월부터 떨어지고 있는 BB율(2000년 1월 BB율은 다음달인 2월 하순에 발표) 6월 ~ 9월에는 저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7월이후 폭락한 반도체지수도 2000년 3분기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반도체 경기 저점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점은 저점이 다가오는 첫번째 신호가 될 전망이다. 보다 중요한 펀더멘틀의 변화는 반도체 수요 확대와 이에 따라 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것인데 현재 예상으로는 PC 등 정보기기의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전환되는 3분기부터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기업 이슈 - 텔슨전자 (27350/HOLD)노키아로 단말기 공급 지연으로 1/4분기 실적 악화, 투자의견 HOLD. 1/4분기 실적 악화에 따라 실적하향 조정, 투자의견 ‘HOLD’ 유지 텔슨전자의 1/4분기 실적이 적자로 잠정 집계됐다. 노키아로의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시장 침체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4% 감소한 38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4분기의 70.4억원에서 47.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동사의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491억원과 당기순손실 7.4억원보다 크게 악화된 것이다. 이는 1/4분기 단말기 판매대수가 노키아로는 전무한 가운데 한통프리텔에 12만5천대와 LG전자 OEM물량 3만여대에 그친 결과이다.동사는 지난 3월 한통프리텔로의 공급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된 상태이다. 따라서 노키아가 현재 동사의 유일한 매출처인데 노키아로의 단말기 공급이 5월 중순에나 본격화 될 전망임에 따라 동사의 2/4분기 실적 개선도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1/4분기 실적 악화를 반영해 동사에 대한 2001년 매출전망을 당초 3,588억원에서 3,195억원으로 조정하고 EPS전망치를 당초 335원에서 228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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