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앞둔 제이제이, `적도의 남자` OST 참여

  • 등록 2012-04-19 오후 5:51:08

    수정 2012-04-19 오후 5:51:08

▲ 제이제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우성의 여인`으로 불렸던 제이제이(JJ)가 KBS2 수목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 OST에 참여했다.

19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제이제이의 `적도의 남자` OST 파트2 `포 유`(For you)는 남녀 주인공 선우(엄태웅 분)와 지원(이보영 분)의 러브 테마다. 극중에 미리 삽입된 `포 유`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보컬의 단백함과 독백하듯 솔직하게 표현한 노랫말이 차분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다. 한폭의 수채화 속에 애잔한 사랑이 담겨있는 듯해 발매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포 유`는 특히 지난 2000년 방송된 드라마 `진실`의 메인타이틀곡으로 조성모가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발라드계의 히트메이커 작곡가 양정승이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애정을 쏟은 작품이다.

가냘픈 목소리의 주인공 제이제이는 참신한 외모와 스타일로 정우성과 유명 의류광고 모델로 나서 `정우성의 여인`으로 불릴 정도로 광고계에서 주목을 받은 솔로 가수다.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골든디스크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중국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적도의 남자`는 13년의 세월이 흘러 새롭게 변신한 남녀 주인공들의 모습과 선우의 본격적인 핏빛 복수극을 예고하며 지난 18일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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