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 정확한 정보를 찾는 자가 성공한다

  • 등록 2019-08-10 오전 9:00:00

    수정 2019-08-10 오전 9:00:00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정보가 너무 많다. 이것저것 다 중요한 것 같고 무엇이 진실된 정보인지 가려내는 것이 어째서인지 더 어렵다. 길을 걷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홍수를 넘어 해일을 일으킨다. 여기저기 투자자들을 유혹하는 정보는 많은데, 이 정보가 그럴듯한 ‘홍보’인지 ‘정보’인지 가려내기가 쉽지가 않다는 점이다.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주로 검색하는 일명 ‘키워드’를 가지고 부동산 중개업소, 컨설팅업체, 분양업체에서 자금력을 투입해 인터넷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00산업단지는 00평 규모로 서울에서 00분 거리에 위치한다”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시행업체나 분양업체 등에서 광고나 홍보를 의뢰해 신문 등에 해당 기사를 올렸을 수도 있다.

물론 인터넷이나 신문 등에서 얻는 정보를 아예 믿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그들 중에서는 주워담을 수 있는 정보들도 존재한다. 다만 정보와 홍보를 구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이 방법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바로 ‘정책’을 참고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우선적으로 정보를 찾을 때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과 법 속에서 정보를 찾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홈페이지 주소를 알아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웹사이트 주소 도메인이 ‘go’인지 ‘co‘인지 구분을 해야 한다. go(government)는 정부기관이고, co(company)는 일반 사기업이다.

더불어 해당 시·군·구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투자자라면 관심지역의 조례나 고시, 입법예고 등을 확인해볼 줄도 알아하는데 바로 이 안에 구체적인 정보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러한 정보들은 홈페이지내 ‘00비전’이나 ‘개발계획’ 등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

실제 살아있는 정보는 늘 현장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정책이 나와있다고 해서 모든 정보를 아는 것은 아니다. 수치적으로는 50%의 정보라고 볼 수 있다. 이론과 정책만 알 뿐, 현장에서 정보를 얻지 못하면 머릿속 정보일 뿐이다.

지자체가 언제까지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계획을 세워놔도 예산 및 투자유치 등 문제로 인해 개발 지연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지가가 많이 올랐을 거라 생각한 곳도 실제로 가보면 투자할 만한 땅들이 있기도 한다.

“저는 처음이고, 초보라서 현장에서 무엇을 알아보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라는 말은 핑계다. 방법은 찾으면 된다. 필자처럼 첫 투자를 할 때 토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도록 하라. 전문가가 땅을 보는 요령부터 왜 투어프로그램에서 보는 토지가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으니 말이다.

필자도 토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젊은 여성이 혼자 오기도 하고 나이 지긋한 노부부가 손을 잡고 오시기도 한다. 어린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만 않는다면 자녀와 함께 여행겸 오시는 분들도 있다.

진짜 정보를 배우고 진짜 현장을 밟아 보다보면 실패는 보지 않는다. 몸으로 습득한 그 정보부터가 진짜 당신만의 노하우가 될 것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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