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VIP 30' 론칭

  • 등록 2022-08-19 오후 2:17:52

    수정 2022-08-19 오후 2:17:5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색다른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을 론칭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개념 버추얼 아이돌 서바이벌 ‘VIP 30’(Virtual Idol Project 30, 가제)을 기획,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VIP 30’은 전현직 K팝 여자 아이돌 30명이 이름과 얼굴을 비롯한 정체를 감춘 채 가상 세계에서 경쟁하는 과정을 담는 포맷이다. VR과 모션 캡처 기술을 적용해 출연자들의 몸짓과 표정을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아이돌 서바이벌인만큼 참가자들의 면면이 쟁쟁하다”며 “현실 세계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전현직 아이돌 멤버들이 가상 세계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각자의 매력을 드러내며 또 한 번의 도전을 펼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VIP 30’은 올 하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을 연출한 박진경 CP와 Mnet ’퀸덤‘, ’로드 투 킹덤‘ 등을 이끈 조욱형 CP가 총괄 연출을 함께 맡는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멤버로 선발되는 이들은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으로 데뷔해 신곡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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