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있지 "우리에게 한계란 없다" [종합]

강력한 불맛 담은 '본 투 미' 발매
메가크루 퍼포먼스에 솔로곡까지
"파워풀 넘어 불맛 보여줄 것" 자신
  • 등록 2024-01-08 오후 4:54:41

    수정 2024-01-08 오후 4:58:50

그룹 있지(ITZY)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독기 품고 돌아왔습니다. 팬도 대중도 보고 싶었던 파워풀 퍼포먼스, 이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K팝 대표 실력파 그룹’ 있지(ITZY)가 신보 ‘본 투 비’를 통해 화끈한 불맛을 더한 파워풀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있지 예지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본 투 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 JYP 첫 주자로 컴백하게 돼 영광”이라며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아 2024년의 시작을 화끈하게 열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있지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예지는 “트랙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많은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했다”며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스스로 한계를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리아가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리아 몫까지 열과 성을 다해 최고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그룹 있지(ITZY) 예지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그룹 있지(ITZY) 류진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있지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섯 멤버의 솔로곡을 앨범에 담았다. 작사·작곡까지 참여해 5인5색 멤버들의 색깔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예지는 “매번 성장하는 있지 멤버들의 모습을 곡으로 풀어냈다”며 “그래서인지 더욱 뜻깊은 솔로곡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채령은 “솔로곡을 작업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부족함을 느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실력을 가꿔서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솔로곡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언터처블’에 대해 만족감과 자신감도 대단했다. 유나는 “타이틀곡을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들었다. ‘어떤 상황에 닥쳐도 이겨낼거란’ 메시지가 와닿았다”며 “노래를 통해 멤버들도 위로를 많이 받았다. 이번 컴백을 통해 당당한 있지를 보여드리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최적화된 곡이 바로 ‘언터처블’”이라고 소개했다.

예지도 “전작과 비교해서 한층 여유 있는 당당함이 이번 곡의 매력포인트”라며 “독기 품고 준비했다”는 말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룹 있지(ITZY) 채령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그룹 있지(ITZY) 유나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유나는 “이번 앨범은 있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메가크루 퍼포먼스에 작사·작곡에 참여한 솔로곡까지 정말 다채롭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채령은 “있지가 보여줄 수 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가득 담은 만큼, 이번 앨범으로 갈증을 해소해 드리고 싶다”며 “더불어 이번 앨범이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귀여운 포부도 드러냈다.

있지는 컴백 활동을 마친 뒤 내달 24~25일 서울을 시작으로 16개 지역, 20회 규모의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아쉽게도 이번 투어에 리아는 불참한다.

류진은 “서울에서 대대적으로 투어를 시작하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나 정말 ‘본 투 비’ 가수구나’라는 것을 한껏 느끼고 오겠다”며 “리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재밌고 꽉찬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룹 있지(ITZY)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본 투 비’(BORN TO B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있지는 오늘(8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본 투 비’(BORN TO BE)를 발매한다.

‘본 투 비’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

타이틀곡 ‘언터처블’은 미드 템포 EDM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유명 작사가 이스란과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고 다수 K팝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마리아 마르쿠스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본 투 미’,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와 멤버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예지), ‘블러썸’(리아), ‘런 어웨이’(류진), ‘마인’(채령), ‘옛, 벗’(유나)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특히 있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각자의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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