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시장 문제없다..`비중확대`-NH

  • 등록 2010-06-17 오전 8:47:31

    수정 2010-06-17 오전 8:47:31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NH투자증권은 17일 서유럽 시장에서 현대차(005380)의 5월 신차등록대수가 올들어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5월 서유럽 신차등록대수는 2만6000대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하며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1~5월 누적으로는 14.2만대로 16.1%의 성장을 보였다"며 "판매호조와 투산ix 등의 신차투입으로 한자리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아차(000270)는 5월 신차등록대수가 1만9000대로 전년동월대비 10.8%가 증가하면서 1~5월 누적으로는 10만대, 27%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씨드 부분변경 모델과 스포티지, 소렌토 등의 판매호조로 르노, 닛산에 이은 높은 증가율"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시장 위축은 지난해 폐차 인센티브가 연말 또는 올 1분기 종료되는 나라가 많아 이미 예견됐던 사안"이라며 "한국 메이커의 1~5월 판매대수 증가율이 21.5%로 시장 전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메이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현대차는 `매수(16만3000원)`, 기아차 역시 `매수(3만7000원)`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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