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5월 서유럽 신차등록대수는 2만6000대로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하며 올해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1~5월 누적으로는 14.2만대로 16.1%의 성장을 보였다"며 "판매호조와 투산ix 등의 신차투입으로 한자리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시장 위축은 지난해 폐차 인센티브가 연말 또는 올 1분기 종료되는 나라가 많아 이미 예견됐던 사안"이라며 "한국 메이커의 1~5월 판매대수 증가율이 21.5%로 시장 전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메이커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현대차는 `매수(16만3000원)`, 기아차 역시 `매수(3만7000원)`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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