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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3Q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키움

  • 등록 2020-10-26 오전 8:00:49

    수정 2020-10-26 오전 8:00:49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화학섬유·무역회사인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3분기에 스판덱스 등 섬유부문 호조를 앞세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4.76%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가 3분기에 616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423억원)를 45.6% 상회하는 수치로 직전 2분기(8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전환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섬유부문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40억원이 증가하며,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부탄다이올(BDO)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로 스판덱스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보호복용 수요 증가 등이 발생하며, 동사 스판덱스 플랜트들의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역 및 기타부문도 영업익 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트레이딩은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나 타이어 업체의 가동률이 개선으로 회사의 베트남 동나이 타이어코드(자동차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무에 넣는 섬유보강재) 플랜트 실적이 흑자 전환했기 때문이다.

특히 키움증권은 중국 스판덱스 공급량 증가가 소폭에 그친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스판덱스 사용량은 늘고 있는 것도 회사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5월 60일을 상회하던 중국 스판덱스 재고는 20일대 수준으로 하락, 수급 타이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말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87.2만톤으로 작년 대비 2.6% 증가했다”며 “수요측면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보호복의 스판덱스 소비가 증가하며, 올해 전체 수요의 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로 탄성이 높은 요가복/운동복의 판매량 증가도 스판덱스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는 인도 스판덱스 플랜트 투자 이후 중기적으로 아직 결정된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어 향후 시설투자비(Capex)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며 “또 올해 하반기 이후 스판덱스 업황 회복으로 순차입금 규모도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6개월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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