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퀄리티"… 킹덤표 동양 판타지 '카르마'

신곡 '카르마' 음원·뮤비 1일 공개
  • 등록 2021-07-01 오후 6:06:24

    수정 2021-07-01 오후 6:28:05

킹덤 ‘카르마’ 뮤직비디오(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

역대급 컴백이다. ‘판타지돌’ 킹덤이 역대급 퀄리티를 갖춘 신곡 ‘카르마’(KARMA)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킹덤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발매, 타이틀곡 ‘카르마’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카르마’는 동양적 판타지를 묘사한, 청아하면서도 강렬한 섹션이 극적 대비를 이루는 에픽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프로듀싱팀 올라운드의 실력파 프로듀서 ROHAN & DDANK가 지난 1집에 이어 다시 한번 킹덤과 호흡을 맞췄다.

베일 벗은 ‘카르마’는 역대급이란 한 단어로 표현이 부족할 만큼 ‘극강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동양적 판타지를 담은 ‘구름의 왕국’이 절로 머릿속에 떠오를 만큼,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음악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초반부터 울려 퍼지는 구슬픈 피리 소리, 곡 전반을 지배하는 서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멜로디가 계속해서 귀를 사로잡았다. 전작 ‘엑스칼리버’와는 180도 반전되는 매력을 선사, 킹덤의 놀라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멤버들이 성장도 눈에 띄었다. ‘카르마’의 포문을 여는 무진을 시작으로 단, 아서, 루이, 아이반으로 이어지는 보컬의 향연이 귀를 즐겁게 했다. 더불어 ‘구름의 왕국’ 주인공인 치우와 멤버 자한은 유니크한 음색으로 음악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일곱 멤버의 각기 다른 음색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음악적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퍼포먼스도 ‘역대급’이었다. ‘구름의 왕국’을 표현해낸 부채 안무는 물론이고, 곡의 기승전결을 연결해주는 멤버들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구름의 왕’ 치우가 무릉도원 구름 위를 거니는 모습을 표현한 부채 군무는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를 표방하는 킹덤인 만큼, ‘카르마’ 뮤직비디오도 보는 내내 입이 쩍 벌어졌다.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화려한 영상미는 물론이고, 세계관을 촘촘하게 반영한 스토리와 비주얼이 황홀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전작 ‘엑스칼리버’의 쿠키 영상과 이어지는 뮤직비디오 초반 부분은 쾌감마저 선사했다. 그 덕분인지 ‘카르마’ 뮤직비디오 말미에 공개되는 쿠키 영상은 물론이고 다음 곡에서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처럼 킹덤은 ‘킹덤’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K팝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다. 수록곡도 풍성하다. 이번 앨범에는 킹덤의 세계관을 열어주는 시네마틱 사운드 ‘Intro : Echoes of Nirvana’를 비롯해 진심 어린 사랑을 노래한 팝 발라드 ‘이터니티’(ETERNITY), 잃어버린 빛을 찾아가는 퓨처 베이스 장르의 ‘매지컬’(MAGICAL), 치명적인 유혹을 담은 댄스곡 ‘워닝’(WARNING) 등 총 6곡이 담겼다. 그중에서도 멤버 단과 무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팬송 ‘메이크 어스’(MAKE US)는 킹메이커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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