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측 "김현재 학폭, 교우·담임 교사·경찰 통해 확인 중" [전문]

  • 등록 2023-03-09 오후 4:25:40

    수정 2023-03-09 오후 4:25:40

김현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피크타임’ 제작진이 김현재의 학폭 논란에 대해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JTBC ‘피크타임’ 제작진은 9일 김현재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으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저희 제작진 역시 양측의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며 “김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쭙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며 “또한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현재의 학폭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김현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문이며 그 기간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자존감도 떨어져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성인이 된 후에도 김현재에게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피크타임’에 출연하고 활동을 하는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피크타임’ 측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피크타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크타임’ 제작진입니다.

우선 ‘피크타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김현재 군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으로 불편해하시고 진위를 궁금해하실 시청자 여러분께 지금까지 제작진이 파악한 바를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작진은 학폭을 옹호할 마음이 전혀 없으며 단지 누구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사실 파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저희 제작진 역시 양측의 기억과 주장만으로는 현재 시점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이에 김현재 군의 중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과 교과 선생님, 교우들 그리고 거주했던 지역의 경찰관분들 등께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여쭙는 등 최대한 빠른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이후 밝혀진 사실 여부에 따라 합당하고 단호한 조처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는 점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크타임’을 사랑하고 희망으로 도전하는 모든 팀을 응원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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