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5번째 메달 수확...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동메달

  • 등록 2023-09-27 오후 10:29:13

    수정 2023-09-27 오후 10:29:13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은지, 최동열, 김서영, 황선우가 경기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은지, 최동열, 김서영, 황선우가 경기를 마치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국 수영 역사상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한 선수가 됐다.

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황선우가 팀을 이룬 한국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46초78로 3위를 차지했다. 불과 1시간 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이날만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앞서 남자 계영 800m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만 금 2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집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따낸 한국 수영 선수는 박태환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을 7개씩(총 14개) 수확한 바 있다..

이날 혼성 계영팀은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이은지, 최동열, 김영범(17·강원체고), 허연경(17·방산고)이 세웠던 3분47초09를 0.31초 앞당긴 새 한국신기록도 세웠다.

혼성 혼계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종목이다. 당시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은 3분37초73의 아시아 기록을 세운 중국(쉬자위, 친하이양, 장위페이, 양쥔쉬안)에 돌아갔다. 일본(이리에 료스케, 히노모토 유야, 소마 아이, 이케모토 나기사)은 3분44초6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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