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이번엔 '힙한'녀석들입니다" [인터뷰]

신곡 '딥하게'로 가요계 컴백
강렬하면서도 힙한 매력 어필
"짧고 굵게… 반전 매력 담아"
"팬들께 받은 사랑 보답할 것"
  • 등록 2023-11-21 오후 11:58:06

    수정 2023-11-22 오전 12:09:45

멋진녀석들(사진=DNA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엔 힙한녀석들입니다.”

그룹 멋진녀석들이 ‘힙’한 매력을 품고 돌아왔다. 지난 6일 발매한 새 싱글 ‘청춘기록 제2화 :심’(靑春記錄 第2話 : 深·RECORD OF YPUTH EP.2 _ DEEPLY) 타이틀곡 ‘딥하게’(DEEP IN LOVE)를 통해서다.

‘딥하게’는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두 남녀가 운명같이 만나 깊은 사랑을 나누며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자는 청춘남녀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지금까진 청량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곡을 통해서는 멋진녀석들의 힙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컴백 타이틀곡 ‘딥하게’를 작사·작곡한 동인은 “이전까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려 했다면, 이번 곡을 통해선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강렬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멋진녀석들 다운(사진=DNA엔터테인먼트)
멋진녀석들 동인(사진=DNA엔터테인먼트)
멋진녀석들 동휘(사진=DNA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도 음악만큼이나 새롭고 난이도도 높다. 백결이 ‘딥하게’의 퍼포먼스에 대해 “5점 만점에 4.8점짜리”라고 언급할 정도다.

백결은 “기존 곡들의 재생시간이 3분대였다면, ‘딥하게’는 짧고 굵게 2분 33초로 맞췄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멋진녀석들의 매력을 짧은 시간 내에 강렬하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곡에선 쉬는 멤버 전원이 쉬는 파트가 없을 정도로 꽉 채웠다”며 “음악도 퍼포먼스도 색다른 매력이 가득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활찬은 “처음 시도해 보는 콘셉트의 곡이어서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멤버들과 잘 어울리고 퍼포먼스도 잘 소화해낸 것 같다”며 “덕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기대 이상”이라고 자신했다. 호령은 “그동안은 떼창 파트에서 함께 출 수 있는 율동 같은 안무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엔 제대로 춤을 춘 느낌”이라며 “기존 멋진녀석들을 아는 분들에겐 새로운 매력을, 새롭게 멋진녀석들을 알게 된 분들에겐 보자마자 ‘입덕’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반응도 뜨겁다. 멋진녀석들의 신곡 ‘딥하게’를 접한 팬들은 “최고다”, “놀랍다”, “멋있다” 등의 반응과 함께 “멋진녀석들에게 이런 매력이?”, “듣다 보면 계속 듣게 되는 매력이 있다”, “퍼포먼스에 눈길이 계속 간다” 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멋진녀석들도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매력을 끄집어낸 만큼 “정말 마음에 든다”며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다.

멋진녀석들 백결(사진=DNA엔터테인먼트)
멋진녀석들 의연(사진=DNA엔터테인먼트)
호령과 동휘는 “안무도 잘 나왔고, 노래도 잘 뽑혔다”며 “의상 피팅을 했을 때 대략 감이 오는데, 감히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활찬은 “멋진녀석들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힙한 매력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며 역대급 자신감을 피력했다.

멋진녀석들은 일본, 태국 등을 넘나들며 글로벌을 무대로 종횡무진 중이다. 일본에선 구름관중이 공연장 객석을 꽉 채우고, 태국에선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는 등 그야말로 ‘잘나가는 녀석들’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그레이스(팬덤명)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등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운은 “해외 활동을 거듭하면서 언어적인 문제로 소통이 잘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음악 하나만 있으면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몸소 깨닫고 있다”며 “해외 활동 영역을 넓혀 더 많은 글로벌 그레이스를 만나고 싶고, 국내 팬들과도 더 많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결은 “해외 활동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국내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국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앞으로 국내 팬들과도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팬미팅 등 접점을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멋진녀석들 한을(사진=DNA엔터테인먼트)
멋진녀석들 호령(사진=DNA엔터테인먼트)
멋진녀석들 활찬(사진=DNA엔터테인먼트)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멋진녀석들은 남다른 팀워크와 우애로도 가요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음악이란 공통분모로 여덟 멤버가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끈다.

한을은 “사실 활동 초기엔 정말 많이 싸웠다. 두 손으로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며 “서로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동인은 “형들이 동생들에게 다 져준다. 동생들이 형 느낌이고, 형들이 동생 느낌”이라며 “그런 친구 같은 관계가 오랜 시간 팀워크를 맞출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사이좋은 녀석들로 남고 싶다”고 바랐다.

끝으로 멋진녀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의연은 “어느덧 2023년의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데, 팬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팬들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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