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현 지경 1차관

통상·에너지·산업 두루 거쳐 전문성 탁월
소문난 학구파..유연성·리더십 부족 평가도
  • 등록 2013-02-17 오후 12:11:12

    수정 2013-02-17 오후 12:13:3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17일 지명된 윤상직 내정자(사진)는 현재 지식경제부 1차관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홍석우 장관에 이어 해당 부처 출신이 수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
소문난 학구파인 윤 내정자는 56년 경북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정책과장, 투자정책과장, 수출과장, 디지털전자산업과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자원개발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 지경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으로 있던 지난 2011년 5월에 지식경제부 1차관으로 영전했다.

특히 통상, 에너지, 산업정책 등을 두루 경험해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윤 내정자는 소문난 학구파로 통한다.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췄고, 외국인투자정책과 자원개발 관련 두꺼운 전문서적을 펴내기도 했다.

거치는 곳마다, 맡은 보직마다 학구적으로 파고드는 전문성은 주위에서 혀를 내두를 정도. 반면 유연한 스타일은 아니라는 평판도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역량으로 볼 때 전문성이 뛰어나고 추진력이 있지만, 조직을 끌고 가는 리더십은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56년 경북 경산 출생 ▲부산고등학교 ▲서울대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위스콘신대 대학원 법학박사 ▲행정고시 25회 ▲중소기업청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수출과장 ▲산업정책과장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자원개발정책관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지식경제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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