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 김주환 감독 "유연석·차태현·강아지들, 연출이 필요 없던 케미"

  • 등록 2023-02-03 오후 4:22:09

    수정 2023-02-03 오후 4:22: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가 3월 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멍멍이 집사로 뭉친 유연석과 차태현이 보여줄 찰떡 케미에 관심이 쏠린다. ‘청년경찰’, ‘사자’ 김주환 감독이 선택한 멍뭉미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조합, ‘청년 경찰’에서 ‘청년 집사’로 발전한 버디물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김주환 감독은 ‘멍뭉이’에서 전작에서 보여준 청춘의 성장과 콤비 플레이의 버디 무비는 물론 귀여운 강아지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더했다. 이를 통해 반려인 천만 시대에 걸맞은 가족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여기에 팬들 사이에서 이미 ‘인간 리트리버’라 불리는 유연석과 자타공인 호감 멍뭉이상 차태현의 캐스팅이 보여줄 완벽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주환 감독이 유연석과 차태현을 캐스팅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버디극의 중심은 배우들의 케미다. 두 배우가 보여줄 캐릭터는 물론, 티키타카 호흡에 기대가 컸다”며 “현장에서도 역시 유연석과 차태현, 그리고 강아지들의 케미가 완벽해서 따로 연출할 필요가 없었을 정도”라고 전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감독은 민수 역에 대해 여자친구와 반려견 모두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 주고 싶은 딜레마를 가지고 있으며, 눈물이 많고 여린 착한 인물이라고 소개한다. 이를 연기한 유연석에 대해서 “유연석 배우처럼 눈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한다. “거세고 슬픈 울음, 마음에 맺힌 한 때문에 조용히 무너지는 울음, 감동해서 우는 울음까지, 자신의 유약하고 연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데 어떤 제한이나 자기 검열이 전혀 없다”고 감탄했다. 민수의 사촌 형 ‘진국’ 역의 차태현에 대해서는 “촬영 현장에서 존재 자체로 아우라를 뿜어내는 배우”라며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에서 묻어나는 따뜻한 인간미가 진심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극찬을 표했다.

유연석 배우 또한 “팬들이 대형견, 리트리버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영화도 리트리버와 찍었고 홍보 사진도 루니와 나란히 보니 느낌이 닮았더라”면서 강아지 배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인정했다. 유연석은 동물보호단체 카라에서 구조된 유기견 ‘리타’를 입양했을 뿐 아니라 구조견 해외 이동봉사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지난해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시나리오 받을 때부터 거절할 수가 없었다. 물론 하고 싶기도 했고, 해야 할 것 같은 영화였기 때문에 촬영에 기대가 됐다”며 실제 집사로서 ‘멍뭉이’에 합류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차태현은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독보적인 남남 케미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며 브로맨스 최강자로 인정받는 자타공인 ‘국민 브라더’다. 이번 영화로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15년 만에 다시 만난 유연석과 유쾌한 형제 케미를 보장함은 물론, 국민 호감 멍뭉이상 배우로서 “그가 하는 모든 연기가 진심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는 김주환 감독의 믿음을 입증했다. 또한 차태현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가는 여정에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강아지들로 인해 무장 해제되는 모습을 전매특허인 재치 있는 현실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진심을 담아 만든 영화 ‘멍뭉이’는 3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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