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빛낸 얼굴 찾습니다"…서울시, 명예의 전당 후보자 모집

9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헌액후보자 추천 접수
7년간 시정 발전·시민행복 증진 기여 시민·단체 40명 헌액
  • 등록 2023-09-03 오전 11:15:00

    수정 2023-09-03 오전 11:15:0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시정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및 단체를 기리기 위해 ‘2023년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의 전당’은 서울시정 발전과 나눔,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과 단체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 벽면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총 40명의 개인 및 단체가 헌액돼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 보유자 ‘김각한’님 △한국 인디음악의 역사를 함께 써온 산증인 ‘김천성’ △2008년부터 취약계층의 따뜻한 식사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김인희’님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후보자를 오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나눔, 봉사, 일자리 창출 등 분야에 상관없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이 현저한 시민 및 단체가 추천 대상이다. 대상에는 고인(故人)도 포함된다.

추천권자는 서울 시민(또는 단체), 서울시 부서장 및 자치구 구청장이다. 일반 서울 시민들이 숨은 공로자를 추천할 때에는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시민 10명(19세 이상)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소정의 추천서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추천 서식은 서울시 누리집에 있다.

추천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시 자치행정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접수는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헌액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과 관심이 모여, 따뜻하고 매력있는 도시, 서울이 만들어진다”며 “우리 주변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숨은 ‘서울의 얼굴’이 ‘명예의 전당’에서 빛날 수 있도록 헌액 후보자를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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