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순하리 성공적 안착…경쟁력 확보-KB

  • 등록 2015-06-16 오전 8:03:53

    수정 2015-06-16 오전 8:03:5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투자증권은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처음처럼 순하리’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소주 사업부문에서 시장 성장과 함께 지난 3월 출시한 ‘처음처럼 순하리’의 판매권역을 서울로까지 확대해 비수기 가동률을 높였다”며 “소주 공장 평균 가동률을 85%로 가정할 때 남는 라인을 통해 순하리 상품을 제조한다면 월 900만~1200만병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분기 맥주 공장 증설 완공으로 공급물량이 두 배 늘어나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추가 증설 전 196억원을 나타냈고 2~3분기가 맥주 판매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맥주사업 부문 예상매출 105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작년 4월 세월호 이슈와 날씨요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음료사업부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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