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와 7년 열애 끝 결혼

  • 등록 2017-02-17 오전 9:42:16

    수정 2017-02-17 오전 9:42:16

버즈 윤우현과 럼블피쉬 최진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버즈 기타리스트 윤우현(36)과 럼블피쉬 최진이(35)가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한다.

버즈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윤우현과 최진이가 오는 3월26일 결혼한다고 17일 밝혔다.

윤우현도 이날 팬카페에 글을 올려 “버즈에서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됩니다”라고 알렸다. 윤우현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셨다면 죄소합니다”라면서도 “많은 분들이 저와 결혼할 그 친구의 존재를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저의 결혼은 많이들 예상하셨을 것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버즈가 데뷔한 지 14년이 되었는데 그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준 친구”라고 최진이를 소개했다.

윤우현은 “그 긴 시간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약속했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2010년 11월16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 이후 2년여가 흐른 2012년 8월30일 발표한 럼블피쉬의 디지털 싱글 ‘넌 그렇게 살지마’에 작곡자로 함께 이름을 올리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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