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마진 개선 및 한한령 완화 수혜 가능성…목표가↓-NH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2000원 ‘하향’
  • 등록 2023-08-30 오전 8:02:18

    수정 2023-08-30 오전 8:02:1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전반의 마진 개선세 및 한한령 완화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할리우드 파업 등으로 하반기 매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해 목표가를 하향했으나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업황 관련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 업사이드는 충분하다”며 “부문 전반의 마진 개선세 본격화됨에 주목해볼 시점”이라 진단했다. TV-OTT 동시방영 확대, 시즌2 납품 등 방송 부문의 경우 유통 구조 개선과 공간 부문의 경우 리오프닝 효과로 마진 개선 흐름 지속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한령 완화 분위기 고려 시 중국으로의 동시방영 콘텐츠 판매 재개도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다.

콘텐트리중앙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2673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1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및 극장, 실내놀이터 등 공간의 호실적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연구원은 “방송은 3분기 캡티브 방영횟수는 53회로 대작 ‘킹더랜드’ ‘힙하게’ 포함 총 3편(40회)이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된 만큼 마진 개선세 이어질 것”이라며 “자회사의 경우 ‘D.P. 시즌2’ 납품 수익이 반영, 적자폭 제한적일 것”이라 진단했다.

공간부문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극장의 경우 ‘엘리멘탈’ ‘오펜하이머’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심의 흥행에 힘입어 성수기 효과 기대되는 가운데 ‘범죄도시3’의 투자 및 제작 정산수익까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내놀이터 역시 성수기에 힘입은 호실적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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