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와 한우구이를 한 곳에서 음미

수牛미羊가 창고
  • 등록 2009-11-15 오후 10:09:43

    수정 2009-11-15 오후 10:09:43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10개월 미만의 양고기를 전략메뉴로 내세운 한우전문점이 있다.

<수牛미羊가 창고>는 호주에서 냉장직송한 양고기, 그리고 숙성된 국내산 한우를 주력메뉴로 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둠메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한우전문점으로써의 운영효율성까지 극대화하고 있다.

◇ 양고기를 전략메뉴로 준비한 한우전문점

국내산 한우와 양고기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수牛미羊가 창고>는 한 때, ‘창고43’이라는 이름의 한우전문점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5세 내외의 어린 암소와 거세우 등을 숙성시켜 제공하고 있어 주변지역 직장인들의 회식 또는 비즈니스 미팅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이다.

지난해부터는 호주에서 냉장직송으로 들여온 10개월 미만의 양고기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부드러워 20~30대 여성고객들의 방문율도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양고기가 냉동상태로 공급되는데 비해 <수牛미羊가 창고>의 양고기는 누린내가 없으면서도 냉장육 고유의 신선한 육질을 간직하고 있어 잠재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 쇠고기와 양고기의 매출비율은 8:2

<수牛미羊가 창고>의 주 메뉴는 꽃등심과 살치살, 치맛살, 토시살, 그리고 안심 등의 특수부위만을 맛볼 수 있는 창고스페셜(150g 2만9900원), 얇게 저민 우둔살 육사시미에 특제소스를 찍어먹는 메뉴인 창고뭉텅이(140g 2만8000원), 그리고 양갈비구이(200g 2만원) 등이 있으며 점심특선메뉴로는 한우불고기 런치스페셜(1만3000원)과 육회비빔밥(8000원) 등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수牛미羊가 창고>에서 쇠고기와 양고기의 매출비율은 8:2 정도, 양고기는 월 50Kg 분량을 소비하고 있다.

◇ 양갈비구이를 알리기 위한 메뉴구성 필요

양고기를 함께 판매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매출비율이 높은 편은 아니며 주력메뉴인 창고스페셜 또는 한우불고기 등의 의존도가 상당하다.

때문에 된장찌개, 한우김치전골, 곰탕 등에 잔여육을 활용한다거나 비인기부위를 모둠메뉴에 적용함으로써 운영의 묘를 잘 살리고 있다.

매장 외부에 양갈비구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이 걸려 있는 P.O.P.를 게시한 것도 좋다.

다만 양갈비구이의 매출비중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 아직까지 양고기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점심한정메뉴로 양고기 세트메뉴를 준비해보는 것도 괜찮은 마케팅전략일 듯 하다.

<수牛미羊가 창고>의 매장규모는 661.6m2(200여평)이며 직원 수는 12명 내외.

가능성 양질의 쇠고기와 양고기를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변수 고객들에게 양고기 맛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부담 없는 점심메뉴구성을 고려해보자.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85 영업시간 11:3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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