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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선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방안 △자동차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 △기업인 이동 및 수출물류 원활화 추진방안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중·저신용도의 취약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보증·대출·만기연장을 통해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27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미래차 등에 대해서도 300억원의 프로젝트 공동보증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책금융기관과 5대 시중은행(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은행)의 참여를 통해 중견 협력업체까지도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를 최대 1년 일괄 연장하겠다”며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협력업체들에게 오늘 보완방안이 큰 버팀목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에 제출한 3차 추경안과 관련해서는 “현장지원 실탄제공의 역할을 재정이 최후의 보루로 해야 할 몫이고 구체적 지원수단이 3차 추경안”이라며 “국회가 이달 중 3차 추경안을 확정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