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에 6월 수출입물가 동반상승

한국은행, ‘6월 수출입물가지수’
  • 등록 2020-07-15 오전 6:00:00

    수정 2020-07-15 오전 6: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6월 수출·입 물가가 모두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지난 3월 폭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올라 2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0% 내려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가는 내렸지만, 유가상승으로 석탄및석유제품이 오르면서다.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1.7% 내렸다. 상승세를 타던 D램 가격이 1.5%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물가가 전반적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마이너스폭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라며 “세계 수요 둔화에도 반도체 가격 회복 추세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농림수산품은 전달과 비교해 0.7% 내렸고, 공산품은 0.3%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전월대비 2.5%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대비로는 7.3% 내려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원재료가 9.9% 크게 올랐고, 중간재도 석탄및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9% 올랐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6%, 0.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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