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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언제든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며 “절차도 형식도 관계 없다. 여당이 함께하는 것도 좋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 대표 취임 직후 제안했던 영수회담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해당 글에는 현재 5000명 넘는 페북 이용자들이 공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금리와 채무 조정으로 이자 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며 “금융취약 계층이 초고리 불법사금융에 내몰리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미국에는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한국 전기자동차에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다. 블룸버그는 펠로시 패싱이 한국전기차 패싱을 불렀다고 한다”며 “이제 아마추어 보복정치를 중단하고 민생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정치의 본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행보에 주력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저와 민주당은 국민우선, 민생제일의 기치 아래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오직 실력과 실천으로 국민 여러분께 평가 받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