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씨가 전하는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식단"

  • 등록 2009-02-05 오후 4:55:01

    수정 2009-02-05 오후 4:58:45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는 뭘 먹고 살까. 그의 팬이라면 한번쯤 떠올려봤을 법 한 질문이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100승 투수인 박찬호의 식단은 의외로 단촐했다.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씨가 5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박찬호의 메이저리거 식단'은 다음과 같다.

입맛 - 운동선수라 짭짤한 맛을 좋아하지만 염분을 조절하는게 좋을 것 같아 좀 싱겁게 만드는 편이다. 열심히 만들면 다 맛있게 먹어준다. 까다롭지 않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건 운동선수로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맞춰주려 노력하고 있다.

아침 - 아침은 꼭 챙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맛있는 국물 만들고 계란 요리나 생선 요리,여기에 고기 요리를 조금 섞는다. 아침은 국하고 밥 중심이다.

점심 - 야구장에 운동 가기 바로 전 식단이다. 아주 무거운 음식은 소화에 안 좋기 때문에 고기 요리 중에서 기름이 많지 않은 재료로 준비 하고 밥과 김치를 준비한다.

저녁 - 게임 끝나고 나서 들어오면 밤 늦은 시간이 된다. 먹고 바로 자도 큰 부담이 안되도록 간단하게 찌개와 밥을 한다. 남편은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무척 좋아한다.

박찬호는 이에 대해 "결혼 전엔 아침 식사를 거의 하지 않았다. 아점(아침과 점심의 가운데) 정도 먹곤 했는데 결혼하고 나선 아내가 꼭 챙겨줘 '어쩔 수 없이' 먹기 시작했다. 얼마 전 두산 캠프에서 훈련할 때 김경문 감독께서 아침 먹는 습관에 대해 크게 칭찬을 해주셨다. 아침을 먹으면 운동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한대욱 기자)

▶ 관련기사 ◀
☞박찬호 "아내의 책 처음엔 반대했지만 꿈 나누기 위해 허락"
☞[포토]박리혜 '책을 꼭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포토]박찬호 '아내가 한국말을 잘하죠~'
☞[포토]박찬호-박리혜 '웃는 얼굴도 똑같네~'
☞[포토]부인 기자회견 지켜보는 박찬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