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첫 일자리를 구하는 데 성공한 청년취업자 5명 중 1명은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여성회원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여성 10명 중 7명은 ‘취집’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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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집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라는 질문에는 ‘의존적인 생각이다’,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않은 것 같다’라는 응답이 각각 30.5%(1위)와 22.6%(3위)를 차지했다.
반면 ‘출산과 양육 등 어쩔 수 없는 문제다’, ‘그게 행복인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답변도 29.7%와 17.2%로 각각 2위·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