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낙찰건수 '0' [경매브리핑]

지지옥션, 8월 첫째주 법원 경매 동향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가율 29.2%..낙찰가율 76.6%
  • 등록 2022-08-06 오후 2:00:00

    수정 2022-08-06 오후 2: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경매 시장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의 경우 1건이 경매에 부쳐졌고 유찰됐다. 수도권 주거시설 역시 낙찰가율이 70%대로 떨어졌다.

6일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첫째주(1~5일) 법원 경매는 총 1398건이 진행돼 이중 48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2.7%, 총 낙찰가는 1064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26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7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9.2%, 낙찰가율은 76.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1건이 경매에 부쳐져 낙찰건수가 없었다.

지난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 위치한 아파트(토지 74.5㎡, 건물 115㎡·사진)로 2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4억 5300만원)의 128.1%인 5억8029만3000원에 낙찰됐다.

흑석 사거리 북측 근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2014년 1월 준공된 9개동 536가구이다. 권리분석 상 문제가 없다는 점과 거주여건이 양호하다는 점, 소유자가 직접 점유하고있어 명도가 용이해 보인다는 점 등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입찰 당시, 2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개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공장(토지 2만1920㎡, 건물 3610㎡, 제시외 21㎡)으로 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48억7284만1250원)의 80%인 38억9830만원에 낙찰됐다.

신기마을회관 북서측 인근에 위치한 공장으로 주변은 공장과 농경지 등이 혼재돼 있다. 물건 전체를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는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며 1회 유찰돼 감정가 대비 저렴하게 낙찰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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