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성시대 활짝"..안방극장 접수

  • 등록 2010-10-12 오후 4:51:23

    수정 2010-10-12 오후 4:51:23

▲ 비, 황정음, 김현중(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들이 예능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접수했다. 가수와 연기자 겸업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가수들의 드라마 진출이 봇물을 이룬적은 없었다.  

특히 공중파 3사 수목드라마에서 가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지난달 말에는 이승기 주연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비 주연의 KBS 2TV `도망자 플랜B`, 김현중 주연의 MBC `장난스런 키스` 등 방송3사 수목드라마 주연을 가수들이 독차지했다.
 
지금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종방하면서 비와 김현중이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MBC는 `장난스런 키스`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선보이는 `즐거운 나의 집` 남자 주인공에 가수 신성우를 캐스팅했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황정음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가수 지망생 역할을 맡으며 노래는 물론 춤까지 전직 가수로서의 경험을 드라마를 통해 발산하고 있다.

또한 오후 9시부터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감칠맛나는 조연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는 남규리가 주인공 가족의 막내 딸을 연기하고 있다.

SBS에 황정음과 신동, 남규리가 있다면 KBS에는 믹키유천과 박정아가 있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동방신기 3인 JYJ의 믹키유천이 주인공을 맡고 있고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는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가수들의 TV드라마 진출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내달 4일 시작하는 KBS 2TV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에는 티아라의 지연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가수 환희도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가제)로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황금물고기`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감칠 맛나는 조연 연기 뿐만 아니라 연기력 돋보이는 주연급까지 가수들의 `TV드라마 전성시대`가 다시 찾아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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