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사전신청 첫날 876명 채무조정 신청

1279억원 규모...3만1571명 플랫폼 방문
30일까지 사전신청...내달 4일 공식 출범
  • 등록 2022-09-29 오전 8:28:46

    수정 2022-09-29 오전 8:28:46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사전 신청 첫날인 지난 27일 1279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27일부터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는다. 공식 출범하는 내달 4일부터는 온라인과 현장 상담창구(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신청이 동시 가동된다. 사진은 이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ㆍ신용회복위원회.(사진=연합뉴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채무조정 신청 차주는 총 876명으로 집계됐다. 채무액은 1279억원이다. 온라인 플랫폼(새출발기금.kr) 방문자는 3만1571명, 콜센터 상담은 4680건이 이뤄졌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은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연체 3개월 이상의 부실 차주는 무담보 대출의 순부채에 대해 최대 80%까지 감면해주고, 거치기간·분할상환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향후 장기 연체 가능성이 높은 단기 연체자 등 부실 우려 차주에겐 이자 감면과 거치기간·분할상환 지원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보유한 사업자·가계대출 모두 채무조정 대상이다. 조정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총 15억원이다.

캠코는 다음달 4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난 27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27일과 2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차주, 28일과 30일은 끝자리가 짝수인 차주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장창구에선 10월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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