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엑소 `댄싱 킹` 무대, 유튜브서 확산.."웃길 줄 알았는데 멋있다"

  • 등록 2016-09-12 오후 2:30:51

    수정 2016-09-12 오후 2:30:51

엑소 찬열과 유재석(사진=찬열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그룹 엑소와 어울린 무대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퍼지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 열린 엑소의 공연에서 함께 부른 ‘댄싱 킹’(Dancing King)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 있던 팬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인기차트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이 올린 영상은 올라온 지 15시간만에 조회수 3만7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유재석은 이날 무대에서 춤과 노래, 제스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골반과 어깨를 이용한 절도있는 군무 뿐만 아니라 자신의 파트에는 무대 앞으로 나와 손키스를 날리는 여유도 보여줬다. 또 스키니한 몸매로 소화한 의상 역시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당황스럽다”, “노력한 게 보인다”, “웃길 줄 알았는데 너무 잘한다. 심지어 멋있다”, “40대에 아이돌 댄스라니… 몸매도 좋아서 위화감이 전혀없다”, “진짜 엑소 멤버인줄 알았다. 처음엔 못 찾았다. 역시 유느님”, “유튜브 영상보니 ‘무한도전’ 본방이 더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 멤버 찬열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재석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약 한 달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두 발 쭉 뻗고 주무세요”라며 해시태그로 ‘우리막내’라고 남겼다.

이들의 태국 공연과 연습실 장면은 오는 17일 MBC ‘무한도전’에서 방송되며 음원은 방송이 끝난 직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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