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미래솔레어 흡수합병 결정

무증자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오는 6월1일 합병 목표
미래솔레어 3년만에 매출 2배·영업익 3배 증대
  • 등록 2024-03-26 오전 8:00:00

    수정 2024-03-26 오전 11:31:47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미래나노텍(095500)은 차량용 윈도우 필름 전문 계열사인 미래솔레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으로 회사는 전반적인 재무구조의 개선뿐만 아니라 향후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나노텍은 미래솔레어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무증자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합병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합병기일 오는 6월 1일이 목표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미래솔레어와의 흡수합병을 계기로 본사 재무구조와 그룹 지배구조 개선으로 경영효율화 및 사업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미래솔레어는 본사의 보유자산을 활용해 추가 성장의 시너지를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미래솔레어 합병과 같이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상장 외감법인인 미래솔레어는 2020년도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15억원에서 3년 만인 2023년에 매출액 45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래솔레어는 주 고객사인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에 따른 매출 증가와 IR(Infra-red Rejected, 적외선 차단)타입 등 고가 품목의 비중 확대로 실적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매출 외에 국내 윈도우 필름 시장에서 점점 입지를 확대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신규제품인 차량용 도장 보호필름(PPF, Paint Protection Film)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면서 5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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