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6% 저항선..5가지 불안요소-동양

  • 등록 2001-11-24 오후 4:54:12

    수정 2001-11-24 오후 4:54:12

[edaily] 동양증권은 24일 한국은행의 채권시장 개입으로 국고3년 기준 6.0%선 이라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며 이 선을 넘어서면 다시 한번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시그널로 봐야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그러나 최근 금리 급등을 유발했던 요인들이 소멸될 것인지 여부를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산자부가 발표한 20일자 11월 수출입 통계로 볼 때, 수출 증가율은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수출 증가율의 개선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째,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누그러 뜨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0월 기존주택판매의 경우 10월 중 하락한 모기지 금리를 감안할 때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소비자신뢰지수는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예상에 비해 개선된 수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10월 내구재 주문 역시 9월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셋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도 불안감을 계속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최근의 주가상승과 경기회복 기대의 증가로 비록 완화적인 금융정책 기조를 쉽사리 바꾸지는 않겠지만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국내외에서 모두 낮아졌다. 다섯째, 이전처럼 강한 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최근 급등국면에서 듀레이션을 길게 가져간 기관들은 금리 급락 국면을 손절매의 기회로 삼을 가능성 또한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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