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오 슈퍼레이스] 김의수, 슈퍼6000 클래스 최다연승 이룰까?

  • 등록 2009-09-08 오후 7:41:22

    수정 2009-09-08 오후 7:41:22

▲ CJ 오 슈퍼레이스 경기 모습. 사진제공=KGTCR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9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이 9월 12일(예선), 13일(결승) 이틀간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5월 개막전을 시작해 벌써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슈퍼6000 클래스를 비롯한 4개 클래스에서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도 배기량에 따라 종목을 나눠 '한국형 스톡카' 슈퍼6000(캐딜락CTS, 금호타이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경기' 슈퍼3800(한국타이어), 슈퍼2000(미쉐린), 슈퍼1600(한국타이어) 등 4개 클래스에서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대회 최고 배기량과 최고출력 425마력을 자랑하는 슈퍼6000 클래스 스톡카 경기. '돌아온 황제' 김의수(CJ레이싱)가 개막전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포인트 58점으로 시리즈 챔피언을 거의 확정했다. 2위, 3위와는 점수차가 커 남은 경기서 이변이 없는 한 시즌 챔피언이 유력하다.

반면에 김의수의 연승 행진을 누가 막을 수 있는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돌아온 '꽃미남 레이서' 밤바타쿠(시케인)와 이승진(현대레이싱)이 김의수의 연승 행진을 막고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경기인 슈퍼3800 클래스는 1전 우승자 정연일(킥스파오)을 시작으로, 2전 조항우(인디고), 3전 김중군(에스오일), 4전 황진우(에스오일)까지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을 만큼 뜨거운 열전을 벌이고 있다. 누가 먼저 2승째를 거두며 시즌 챔피언에 가까워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며 마지막까지 혼전이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이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한류 열풍의 중심인 류시원(EXR팀106)과 넥센알스타즈의 안재모, 김진표 등의 연예인 선수들도 상위권을 목표로 각축을 벌일 것이다.

슈퍼2000 클래스에서는 지난 4전에서 GM대우의 이재우, 오일기와 인디고의 조항우, 사까구찌 료헤 등의 실력자들을 뒤로하고 군에서 제대하고 혜성처럼 나타나 우승을 차지한 강민재(팀챔피언스)가 다시 한번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연승 행진을 벌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번 전에는 LED Studio 팀이 올 시즌 첫 출전을 하는데 조규탁과 임연미를 드라이버로 내세운다. 임연미는 2000클래스의 홍일점으로 베테랑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슈퍼1600 클래스에서는 케이티돔의 박시현이 시즌 챔피언에 한발짝 앞서 나가는 형국에 2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2위인 케이티돔의 조성민(33점)과 3위 넥센알스타즈의 이동훈(32.5점), 4위 GM대우 김봉현(30.5점)의 점수차가 불과 2.5점차이다. 홍일점 드라이버인 이화선(넥센알스타즈)과 미남 탤런트인 조정익(GM대우)의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대회 이벤트도 풍성하다. 경주차, 카레이서, 레이싱모델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그리드 이벤트와 피트워크 이벤트 그리고 서킷동승체험인 택시타임 등이 마련된다. 그리드 이벤트는 전 클래스 차량과 드라이버들이 트랙에 나와 관람객들이 사진도 찍으며 여유로운 이벤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벌어진다.

'한국타이어'에서 증정권을, '오투리조트'에서 스키시즌권과 숙박권을, 그리고 ‘잼버스코리아’에서 어린이 장난감과 세계 최대 청과 회사인 ‘Dole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열대과일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다. 특히 유료입장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 한해서 ‘Dole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바나나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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