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소녀시대와 빅뱅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와 빅뱅은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제 52회 일본레코드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신인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 협회에서 매년 탁월한 업적을 나타낸 가수를 선정하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올 한해 일본 내 걸그룹 한류열풍을 주도했던 소녀시대는 특히 앨범 판매량 부문에서 선전했던 만큼 최우수신인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아쉽게 최우수신인상은 일본 걸그룹 스마이 레이지에게 돌아갔다.
비록 대상의 영광은 얻지 못했지만 빅뱅은 지난 해 최우수신인상에 이어 올해는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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