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X김고은 '더 킹 : 영원의 군주', 내년 SBS 편성 확정

  • 등록 2019-08-12 오후 12:14:20

    수정 2019-08-12 오후 12:14:20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내년 SBS에서 방영된다.

12일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상반기 공개를 앞둔 ‘더 킹 :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 방송 플랫폼을 SBS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초 방영권 판매계약을 SBS와 체결함에 따라 ‘더 킹’은 TV채널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화앤담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콘텐츠 유통전략에 따라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더 킹‘은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만든 백상훈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작품이다.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으로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캐스팅 됐다. 이민호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오는 하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가 2020년 상반기 중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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