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해외수주와 주택분양 증가로 실적개선 기대..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0-06-03 오전 7:37:16

    수정 2020-06-03 오전 7:37:1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해외수주와 주택분양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600원에서 5400원으로 17% 상향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NG 공종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회복 및 믹스 개선과 주택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한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6월1일 출범 예정인 통합법인(대우에스티+푸르지오서비스+대우파워)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중소형 규모 단지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19년 모잠비크 LNG Area 1(5억달러) 낙찰통지서(LOA) 접수에 이어 지난 4월 인도네시아 LNG Tangguh 배관 시공(5000만달러), 5월 나이지리아 NLNG Train 7(16억8000만달러) 본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 금액은 연간 가이던스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특히 나이지리아 LNG Project 수주는 전반적인 코로나 19와 저유가 상황 속에서 LNG 공종 역량 입증과 함께 EPC 원청사 역할 수행으로 향후 글로벌 LNG 카르텔 멤버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면서 “최근 카타르발 대규모 LNG선 협약 소식과 함께 LNG 액화플랜트 시장 내에서 동사는 카타르 North Field Expansion PKG 1(10억달러)과 인도네시아, 오만 등에서 추가 수주를 통해 LNG 공종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분양 실적의 반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택 분양실적(5월 누계 기준)은 약 1만2000세대로 연간 가이던스의 약 35%를 달성했다”면서 “2018년을 저점으로 한 주택 분양물량 회복 기조는 실적 반등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부담 요인인 반면, 2019년 4분기 이례적으로 구체적 금액이 언급됐던 해외 추가원가 반영 현장의 향후 환입 가능성, 올해 10월 2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아파트 준공 및 실적 인식 등은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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