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NG 공종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회복 및 믹스 개선과 주택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한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6월1일 출범 예정인 통합법인(대우에스티+푸르지오서비스+대우파워)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중소형 규모 단지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2019년 모잠비크 LNG Area 1(5억달러) 낙찰통지서(LOA) 접수에 이어 지난 4월 인도네시아 LNG Tangguh 배관 시공(5000만달러), 5월 나이지리아 NLNG Train 7(16억8000만달러) 본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 금액은 연간 가이던스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택 분양 실적의 반등으로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부담 요인인 반면, 2019년 4분기 이례적으로 구체적 금액이 언급됐던 해외 추가원가 반영 현장의 향후 환입 가능성, 올해 10월 2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아파트 준공 및 실적 인식 등은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