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활용한 창업자 지원한다

  • 등록 2020-12-13 오전 11:00:00

    수정 2020-12-13 오전 11: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잠실 롯데호텔(사파이어홀)에서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창업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기반 LDM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사진=국토교통부)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개 팀이 참가했으며 초기 창업기업(7년 이내) 부문과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총 12팀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창업기업 ㈜스트리스의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기반 LDM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과 예비창업자 이성진 씨의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활용한 화재감시 모바일 로봇 Tele-Operation’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넥스트에이아이의 ‘AI 기반 3D 실내공간지도 실시간 구축 및 서비스’ 등 최우수상 4팀, ㈜임퍼펙트의 ‘디지털트윈 기반 시설안전점검 AR시스템’ 등 우수상 4팀, ㈜슈퍼마인즈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코로나19 등 감염증 접촉자 추적 및 관리 서비스’ 등 상색협력상 2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창업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트리스는 자율주행용 3D 정밀도로지도 자동구축으로 이동형 지도제작 시스템 장비 등으로 고해상도 VR(가상현실) 파노라마 도로 영상을 자동 수집 후 정밀도로지도 상에 입력 및 업데이트 기술을 제안함으로써 자율 주행용 정밀도로지도제작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예비창업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성진씨는 로봇 Tele-Operation(원격조정) 기술을 이용한 공장 내 화재 감시 및 화재 초기 진압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지하 공동구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초기에 진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창업기업 6개사에는 예비창업자 6명에게는 창업지원 협약을 통해 서울 논현동 소재 LX서울지역본부에 마련된 공유 오피스(공간드림센터) 입주 기회와 창업 자금(각500~3000만원), 전산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창업 컨설팅 등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도 창업 공모전이 청년들과 소규모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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