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택배차 강매사기는 '악질 민생사기', 반드시 근절"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 위한 간담회
  • 등록 2023-06-15 오전 8:06:07

    수정 2023-06-15 오전 8:06:0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회초년생을 울리는 택배차 강매사기를 근절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원 장관은 14일 열린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피해사례를 청취하고,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각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지난 3월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청년들로부터 택배차 강매사기에 대해 들은 후 국토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업계·종사자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굴해 구인사이트 관리강화, 사기예방 및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구직자와 강매사기 관련 피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장관은 “택배차 강매사기는 성실히 일하고자 하는 사회초년생들을 빚의 수렁에 빠뜨리는 악질 민생사기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청년구직자의 입장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뿐 아니라 구인사이트, 택배대리점, 택배사, 관련 협회 등 민간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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