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日OTT 플랫폼에 7억엔 규모 공급계약 체결

  • 등록 2022-11-01 오전 8:33:28

    수정 2022-11-01 오전 8:33:2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퍼스코리아(322780)(대표 오영섭)는 일본 내 OTT 플랫폼사와 약 7억엔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과 관련하여 “일본은 국내의 OTT 플랫폼 시장환경과는 다르게 10여개 이상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고른 분포로 MS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당사의 영업 환경이 날로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수의 권리작을 공급함으로써 매출확대와 더불어 오랜기간 이어온 일본 내 다양한 OTT플랫폼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더 쌓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다수의 신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내년도 배급사업의 호실적이 기대됨과 동시에 자체 제작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어 제작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퍼스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재담미디어·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동제작한 ‘청춘블라썸’이 웨이브 오리지널로 방영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 인수한 김종학프로덕션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공동제작한데 이어 2023년 글로벌 OTT 방영예정인 두 작품의 공동제작사로서 제작 진행에 한창이다.

관계자는 “김종학프로덕션의 다양한 작품 제작과 당사의 해외 배급사업과의 시너지가 더해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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