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불황에도 강하다… 실적 확대 안정적-흥국

경기침체 우려 있으나 안정적 실적 주목
벌크선 방어, LNG선은 성장 중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500원
  • 등록 2022-11-18 오전 8:21:25

    수정 2022-11-18 오전 8:21:2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시황 회복이 더뎌도 전용선 및 대선 계약 위주로 안정적인 실적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500원을 유지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내년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큰 구간에서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은 주목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해운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2% 증가한 4404억 원,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79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1% 상회했다. 전용선 중심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고, 2분기 입거수리 영향으로 감소했던 LNG선 실적이 반등했다.

벌크선의 경우 매출액은 239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8억 원으로 46.7% 늘었다. 달러 강세와 전용선 위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벌크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했다.

부정기선 벌크선 1척(OKRA)는 폐선돼 스폿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자회사인 창명해운과 대한상선을 통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벌크선 시황 회복에 따라 자회사를 포함한 동사의 벌크선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LNG선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0.1% 증가한 942억 원, 영업이익은 75.0% 늘어난 179억 원을 기록했다. LNG선 입거수리가 2분기에 마무리됐고, 3분기에 LNG선 2척이 추가로 인도됐다. 내년에 인도되는 LNG선 2척과 LNG벙커링선 1척 또한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LNG선 1척당 연간 매출 증대 효과는 300억 정도”라 추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