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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의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Home Knock) 등록 자산 규모가 27조 원을 돌파했다.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6월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임대ㆍ자산 관리를 돕는 플랫폼 ‘홈노크’를 선보였다. 홈노크는 론칭 첫 달 등록 자산 1조 원 돌파 후, 매월 2배가량 성장하며 지난해 연말 기준 등록 자산 27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등록 자산과 누적 가입자 수 역시 각각 4만 개와 3만 명을 기록했다.
실제 자산 보유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만큼 보유 자산 가치 향상을 돕는 부동산 정보와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상 투자 수익ㆍ임대 관리 정보ㆍ시세 변화ㆍ세금 정책 등 자산 현황 파악이 가능한 데이터와 부동산 트렌드 및 전문가 인사이트, 회원 전용 정보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러스테이는 부동산 자산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택뿐 아니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상업용 부동산까지 자산 등록 및 관리 범위를 넓혀나가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며, “이용 고객 중심의 프롭테크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해 트러스테이만의 프롭테크 생태계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홈노크’, ‘홈노크타운’ 등 프롭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주거 경험 전파에 나선다. 앞서 트러스테이는 한국-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국내 주거 시장 디지털 전환 경험 및 노하우와 중동 현지 주거 시장의 디지털 혁신 방향성 등을 공유하며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외 프롭테크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트러스테이의 인지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