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유상공급으로 실적개선 기대…투자의견 '매수' -NH

  • 등록 2024-01-03 오전 8:03:10

    수정 2024-01-03 오전 8:03:1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작년 극단적인 주가 하락을 회복하고 있다며 올해는 얀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국내 렉라자, 유한화학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렉라자 추가 시장 증명과 알레르기 물질 성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5032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렉라자 무상공급(EAP)의 빠른 확대로 1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3년 누적 EAP 환자는 900여명으로 대상환자 8000명의 11% 수준이다. 올해부터 유상 공급하며 EAP 비용은 없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1차 급여액은 8% 할인된 일당 19만원이다. 정부향 위험부담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위험분담률을 65%로 보수적 가정하면 2028년 시장점유율 55%로 매출액 2135억원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2조2137억원, 영업이익은 138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얀센 렉라자 1차 치료 출시에 따른 미국과 유럽 마일스톤은 1200억원으로 추정하며 불확실성으로 2024년에 절반을 반영했다”며 “유한화학은 1분기부터 전량을 가동하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보수적 추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렉라자 추가 시장 증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뇌전이 없는 환자에 뇌 MRI를 촬영한 것은 마리포사가 유일하다”며 “아미반타맙 SC 팔로마 3상으로 가장 많은 정맥 주입 이상반응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성과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다음 기술이전 후보이며 1b상 진행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며 “반복 투약 1b상에서 단회 투약 수준의 데이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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