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은 또 한 명의 대사입니다"…도쿄돔 행사 말말말

  • 등록 2009-09-30 오후 6:21:40

    수정 2009-09-30 오후 6:24:27

▲ 배용준(사진=BOF)

[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용준은 또 한 명의 대사입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외교관 이상의 영향력과 가치를 또 한번 인정받았다.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배용준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간 기념 행사에서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을 위해 무대에 오른 권철현 주일한국대사는 한류스타 배용준을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맛과 멋,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일본을 찾은 이날 배용준의 행사에선 특급스타의 초특급 이벤트답게 재치있는 말들이 쏟아졌다.

◇“아버지의 사랑을 또 한번 느꼈다”(배용준)

배용준이 칠예가 전용복 선생에게서 옻칠을 배울 때 너무나 자세히 너무나 자세히 가르쳐줘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정도였다며.

◇“여러분의 선택은 너무나 탁월했다”(한복디자이너 이효재)

배용준이 배우에 앞서 정말 뛰어난 청년이었다고 소개하며 배용준을 좋아한 일본 팬들의 선택을 칭찬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배용준)

김장을 하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느꼈다고.

◇“주부가 된 기분이 들었다”(배용준)

김장을 한 다음날 고춧가루 냄새가 계속 나 당황했던 기억을 전하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배용준)

자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주위에 나눠준 뒤 다른 사람의 반응을 이야기하며.

◇“대사의 직함을 가진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주일한국대사 권철현)

일본에는 자신 말고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의 홍보대사 배용준이 있다며.

◇"주는대로 잘 먹는 예쁜 청년이에요!"(한복전문가 이효재)

배용준의 식성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 너무 잘먹어 귀엽다며.

◇“같은 한국 사람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요”(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

배용준의 도쿄돔 행사에 참석해 많은 팬들을 보고 놀라며. 이참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진행하며 이 자리에 계신 4만 5천여 팬 분들의 얼굴을 자세히 기억해 한국에 오시면 막걸리 한 잔이라도 꼭 대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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